미국, 아이티 난민 수용정책 변경...입국 불허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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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5일 아이티 탈출난민들에 대한 미입국 허가방침을 변경, 이들에게 더이상 미국내에 안전한 피신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클린턴 대통령의 아이티 담당 보좌관 윌리엄 그레이는 난민 신분에 적격한 아이티 탈출자들을 미국에 입국시키는 대신 파나마의 난민 수용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호가 필요한 선상 난민들은 안전한 피난민 수용소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