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초까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화""...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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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6일 "21세기 초반까지는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수있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경부 및 호남. 동서고속철도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서 있은 서해안 고속도로준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수송의 지체로 우리경제는 연간 5조원의 손실을격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교통시설의 건설에 민간의 자본과 창의력을 활용하고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도 개인과 지역의 이해를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큰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김포군 검단면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방문, 매립지내의각종시설과 작업현장을 살펴본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위생적인 쓰레기 매립장을 갖출수있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수도권 매립지의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수 있도록 할때 낭비현상도 해소될수 있을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