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경기명암 엇갈려...가정용 연쇄부도/사무용 신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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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의 경기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가정용가구업체들이 연쇄부도를 내고 있으나 부엌가구와 사무용가구업체들은 꾸준한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7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중 전통혼례용가구업체인 규수방과 중견 원목가구업체인 코리우드 철제가구업체인 파란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는등 가정용가구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규수방은 연간 2백억원 가량의 혼례용가구를 파는 업체로 무리한 신제품개발투자등으로 자금난을 겪었고 올매출목표를 1백억원로 잡은 코리우드는 인천 남동공단 2단계지역에 공장신축후 운전자금부족으로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