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생 장래희망 큰 차이...교육부 조사

우리나라 농촌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은 교사,의사,과학자가 대부분이나 일본어린이들은 운동선수나 가게운영을 가장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부가 국제이해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한 부여 백제국민학교가 지난 5,6월 이 학교 학생 및 교류중인 일본 후쿠오카현 대제부시 니시소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먼저 양교 2백명씩을 뽑아 국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에 대해 62.5%가 알고있다고 응답했다. 북핵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예상외로 높은데 대해 학교측은 "국제이해교육을 열심히 시킨 결과이기도 하지만,어른들이 사재기하는 모습등이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된 것도 크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