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목 선택 협조 요청...환경처, 2천6백여 중학교에 공한

환경처는 8일 내년부터 중학교 교과과정에 선택과목으로 신설되는 환경과목을 각 학교장이 적극 선택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한문을 전국 2천5백90개 중학교에 보냈다. 환경처는 이 공한에서 "환경과목이 독립교과로 신설되는 등 학교환경교육 발전의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으나 새로운 제도의 성공여부는 일선학교에서 환경과목을 어느정도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환경처는 이어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교육부에서도 환경표시과목도 신설 교사수급대책 마련 등 일선학교의 환경과목 선택어 대비하고 있는 만큼 1개 학년만이라도반드시 환경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