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김일성사망소식으로 파업에 미칠영향 분석

현대중공업 이갑용노조위원장과 노동부 우성노사정책실장은 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가진 간담회말미에 김주석의 사망소식을 듣고는 서둘러 회의를 마쳤다. 노조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10일오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여론의 향배와 정세를 지켜본후 파업여부와 정상조업 재개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파업중인 현대중공업 조합원들은 점심시간에 김주석의 사망소식을접하고 삼삼오오 모여 파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를 나름대로 분석하는 모습.조합원들은 나라가 어수선하니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조업을 재개해 대내외에 단결력을 과시해야 할 때라는 분위기가 지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