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사망] 북한 중앙/평양방송 발표 전문

전체당원들과 인민들에게 고함. 우리의 전체노동계급과 협동농민들 인민군 장병들 지식인들과 청년학생들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와 조선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 조선국방위원회와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은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총비서이시며 조선주석이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94년7월8일 2시에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온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알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에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1)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해는 금수산의사당에 안치되어 있다. (2)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로 7월9일부터 7월17일 애도기간으로정한다. 7월11일부터 7월16일 사이에 조문객을 맞이한다. (3)추도대회를 7월17일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한다. 추도시각에 맞추어평양과 각도 소재지에서는 조포를 발사한다. 이때 전체 인민은 3분간 묵도한다. 기관차와 선박은 고동을 울린다. (4)애도기간에 전국은 추도행사를 거행한다. 평양에서 추도식을 거행할때각 도소재지도 추도식을 거행한다. (5)애도기간내에 조기를 게양하고 일체의 가무.유희.오락을 금한다. (6)외국의 고위대표는 받지 않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