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정례적 국무회의...부처벌 대응책 점검

정부는 11일 오전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지난 9일 긴급국무회의에서 내려진 김영삼대통령의 지시를 바탕으로 북한 김일성주석의 사망에 따른 각 부처별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다각적 대응책을 논의하고,북한의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대비태세에 따라 국정을 차분하게 수행한다는 정부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통일외교안보부처를 중심으로 그동안 파악된 북한내부의 변동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는 한편 국민들이 비상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차질없는 업무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