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불가리아 4강 진출...강호 독일 꺾어

동구의 강호 불가리아가 전대회 우승팀인 독일 2대 1로 제압,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불가리아는 11일새벽(한국시간) 뉴욕자이언츠구장에서 벌어진 월드컵축구 8강전에서 독일에게 먼저 선재골을 내줬으나 스토이치코프와 레치코프가 각각 한골씩을 터뜨려 우승후보 독일을 2대1로 일축, 4강대열에 합류했다. 불가리아는 오는 14일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