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화장품 병제조업체 주가 강세

주류.화장품업체들의 실적호전에 따라 후방산업인 병제조업체들의 주가가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전자부품업체들이 관련산업의 경기호전으로 강세를 보인데 이어 병제조업체들도 최근 두드러진 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광유리의 경우 지난 7일부터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지난달말 1만2천6백원이었던 주가는 1만5천4백원으로 22.2%가 올랐다. 태평양산업은 11일이후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6일부터 3일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금비는 이달초 다소 조정을 받긴 했으나 8일이후 3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두산유리도 지난달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에대해 증권업계는 "전방산업의 경기호전에 따른 후방산업의 실적기대감이 이들 업체의 주가상승요인이나 2달전쯤 이들 종목에 대한 주식매집설이 나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작전성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