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천 LNG인수기지 96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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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수도권 도시가스 공급을 전담할 인천 LNG(액화천연가스)인수기지가 착공 5년만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90년 10월 총사업비 7천7백48억원을 들여 착공한 인천 LNG기지는 남구 동춘동 송도 앞바다 30만평을 매립한 인공섬위에 오는 96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바다를 가로질러 기지와 연결되는 연장 8.7km,폭 9m의 진입도로 공사가 7월초 마무리된데 이어 해상 매립공사가 95% 정도의 공정률을 보여 전체공사 진척도는 32.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