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13일 전력예비율 27년만에 최저 수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최대전력사용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최대전력수요는 2천6백20만5천KW에 달해 사상 처음 2천6백만KW를 돌파했으며 공급예비율도 지난 67년이후 2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3.5%로 떨어졌다. 공급예비율 3.5%는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던 지난11일의 4.3%보다 0.8%포인트가 더 내려간 것이며 최대수요 기록경신도 올들어 13번째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