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봉제업체 태평양물산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법인 설립

오리털 가공및 의류봉제업체인 태평양물산(대표 임병태)이 1천1백만달러를투입해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한다. 8일 이회사는 8백만달러 단독투자로 중국 남경에 오리털가공공장,3백만달러를 들여 베트남 하노이근교에 셔츠공장을 짓기로 했다. 남경공장은 부지 1만5천평규모로 8월초 착공,내년3월 2개라인을 갖추고부분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6개라인을 완비하고 본격가동할 96년께는 이공장의 연간 수출액이 2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중 착공할 베트남 셔츠공장(법인명 VPA)은 부지 6천3백평규모이며 내년초 가동을 시작,연간 5백만달러어치를 미국 일본등지로 내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