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광고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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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화장품 광고비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화장품 업체들의 광고비(샴푸.린스.세제제외)는 모두 5백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백25억원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평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늘어난 1백49억5천만원을 광고비로 사용해 전체 화장품 광고비중 28%를 차지했다. 럭키는 8.7% 늘어난 65억원을,한국화장품은 7.8% 감소한 35억7천만원을 광고비비로 각각 사용함으로써 태평양.럭키.한국화장품 등 이른바 "빅3"업체의광고비(2백50억2천만원)가 전체 광고비중 47%에 이르렀다. 코리아나는 무려 76.6% 늘어난 24억2천만원,피어리스는 5.5%증가한 19억1천만원을 광고비로 집행했다. 나드리는 86.3% 늘어난 19억원,다국적기업인 존슨 앤 존슨은 기초 화장품출시를 계기로 16억9천만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쥬리아는 25% 줄어든 12억9천만원을 지출하고도 올 상반기중 매출순위에는변동없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