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압기에 화재 송파동 2천여세대 정전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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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아파트 3차 상가 지중변압기에서 전력과다 사용으로 인한 불이 나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2대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상가 주변 아파트와 방이, 오금, 가락동 일대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2천여세대 주민들이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하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전측은 주민들의 에어컨 과다사용으로 인해 변압기가 타면서 불똥이 인근 잔디밭으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