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섬유류 수출 부진...상반기 쿼터소진 28% 그쳐

대미 섬유제품쿼터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의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중 대미 섬유제품쿼터수출은 지난해동기비 10. 3% 줄어든 8억3천8백30만달러에 그쳐 쿼터소진율이 28. 6%에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산협은 상반기중 합섬제품은 스포츠셔츠(3천6백38만달러)브라우스(3천9백9만달러)등 제품수출이 전년동기비 각각 20%내외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면제품수출쿼터소진율이 30%선에 머무는 부진을 보여 전체쿼터소진율이 부진한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면제품은 주종품목인 니트셔츠가 지난해 동기비 27.3% 줄어든 4천2백만달러 수출에 그쳤고,면자켓류 면직조셔츠수출도 전년동기비 각각 42.2%,45.9% 감소한 1천9백83만달러,1천7백91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