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0층이상 고층건물 10년전 비해 2.8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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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하늘을 수놓으며 "마천루(마천루)"를 형성하고 있는 11층이상 건물은 4백84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서울시가 18일 집계한 서울시내 고층건물분포현황에 따르면 11층이상 업무용,비업무용 건물은 22개구 가운데 중구에 31%인 1백51동이 밀집돼 아직은 강남(87개)에 밀리지 않고 있는 관록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영등포구 81개로 강남의 뒤를 잇고 있고 종로구 59개,서초구 333개의 순으로 나타나 이들 5개 지역에 85%인 4백11개가 밀집된것으로조사됐다. 그러나 중랑,도봉,은평,강서구등 4개구는 11층이상 건물이 아직 한개도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20층이상 비주거용 초고층건물은 10개구에 걸쳐 모두 84개가 있으며 이중 30층이상은 8개로 집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