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 이후 국민학교 837곳 폐쇄조치

이농에 따른 취학아동의 감소로 지난 82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추진된 이래 지난해까지 폐쇄된 국민학교는 본교 1백56개교,분교 6백81개교등모두 8백37개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교육부에 따르면 금년에도 학생수 1백80명 이내의 소규모국민학교 97개교와 분교 2백9개교가 폐교됐거나 폐교될 예정이며,내년에는 올해보다 더많은 3백63개교(소규모 학교 92개교.분교 2백71개교)가 폐교될 계획이어서 이들 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이같은 지적은 서울대 안동만교수(조경학과)가 펴낸 논문 "폐교된 국민학교를 활용한 관광농원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에서 18일 밝혀진 것으로,안교수는 이 논문에서 이들 폐교를 국가나 지역사회가 ''관광농원''으로 개발,관리할것을 주장하고 나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