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납금 마련못한 택시운전사 목매 자살

17일 오후 6시 20분께 부산시 동구 범일5동 252 엄정수씨(38.택시운전사)집에서 엄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 박영미씨(31.공원)가 발견,경찰에신고했다. 박씨에 따르면 직장에 갔다 와 보니 엄씨가 안방 선반대에 선풍기 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최근 엄씨가 회사 사납금을 마련치 못해 1백50만원의 빚을 진 문제로 부인 박씨와 자주 말다툼을 벌였다는 이웃들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