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법인 메디슨 높은 가격에 취득키로...홍콩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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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기관투자가들이 국내 장외등록법인인 메디슨(대표 이민화)의 주식을높은 가격에 취득키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슈로더, W.I.카, 레전트사등 홍콩의 기관투자업체 3개사는 메디슨이 발행하는 주식 10억원어치(액면가기준)를 61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19일 오후 서울잠실 롯데월드호텔서 주식할증투자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이중 슈로더가 40%, 나머지 업체가 각각 30%씩 인수한다. 이들 3개사는 메디슨의 보통주 10만주를 주당 3만2천원에, 우선주 10만주를주당 2만9천원에 각각 인수키로 했다. 홍콩업체들이 중소업체인 메디슨의 주식을 높은 할증률을 얹어 인수키로 한것은 메디슨의 내부가치를 그만큼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