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총련 3개사, 쟁의준비 분규확산 예상

현대중공업과 정공 노조가 부분파업하고 있는 가운데 현총련소속인 한국프랜지 등 3개사 노조가 쟁의행위 돌입을 준비중에 있어 울산지역 현대계열 5개사의 연대투쟁이 예상되고 있다. 노동부 울산지방사무소에 따르면 현총련 소속인 한국프랜지 노조(위원장 장예식.35)가 19일 오후 1시 대의원대회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는데이어 현대강관과 현대미포조선 노조도 오는 22일 각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실시,통과되면 파업에 들어갈 조짐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부터는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4~5개의 현총련(의장 이갑용.현대중 노조위원장)소속 노조가 연대파업에 돌입,분규확산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