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물류비용 절감 사업 중점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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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내륙화물기지 조성과 항만수출입 화물 전산망 구축 등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오명 교통부장관은 19일 청와대 국정보고 회의에서 "화물유통 체제개선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물류비용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을 중점 과제로 선정,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이를 위해 수도권과 부산권의 내륙화물기지 조성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중부와 영.호남권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겠다"고밝혔다. 그는 이어서 "수출입 화물의 적체해소를 위해 항만수출입 화물전산망을 구축,오는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96년까지 철도와 항공,도로분야를포함한 종합물류 정보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