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공사채펀드 환매수수료 인하 움직임 보여

투신사들이 공사채펀드의 환매수수료를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최근 실세금리가 연중최고치 경신하고있고 은행들의 표지어음 수익률이 단기공사채형펀드보다 높게 제시되자 공사채형펀드의 경쟁력회복방안의 하나로 중도해지수수료인하를 신중히 검토하고있다. 최근 연중 최고치를 연일 기록하고있는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 이날 현재12.6%정도에 이르며 지난 18일부터 시중은행들이 시판하고있는 표지어음매출금리는 60일~90일물이 연12%에 이르고있다. 이에반해 단기공사채펀드의 수익률은 현재 연11.5%에 불과,회사채나 표지어음보다 낮아 경쟁력을 이미 상실한 실정이다. 장기공사채펀드수익률은 현재 연13.0%수준으로 회사채보다 아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실세금리 상승추세에 비추어보아 자금인출이 러시를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투신사들은 현재 중도해지수수료를 지난 2월4일이전 수준으로 환원,투자신탁수익률을 2%포인트정도 올리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지난 2월5일 중도해지수수료는 3개월~6개월인 경우 1천좌당 1원30전에서3원10전 6개월이하가 11원에서 13원50전 1년미만이 40원에서 50원등으로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