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대한국 GSP 공여 97년까지는 계속...외무부 확인

유럽연합(EU)의 대한 GSP(일반특혜관세)공여가 최소한 오는 97년까지는 계속된다고 외무부가 19일 밝혔다. EU집행위는 지난 14일 GSP장기공여계획과 관련, 수혜대상국을 대상으로 가진 설명회에서 제1기(95-97년)시행계획에 있어 특정국의 전면 졸업이 없을 것임을 밝혔다고 외무부는 전했다. 외무부는 이같은 결정이 96년 한국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이 결정되더라도 정부 스스로 개도국지위로부터의 졸업을 결정할 때까지 한국에 대한비차별적 GSP공여가 계속된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