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총장 발언 항의 서강대서 연좌농성...민가협회원등

박홍 서강대총장의 학생운동 배후발언과 관련, 민주화실천운동가족협의회(회장 서경순)소속 회원 10여명과 서강대 총학생회 학생 40여명은 19일 오후 3시 이 대학 본관앞 로비에서 박총장의 발언 의도와 구체적인 증거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박총장의 발언은 대학교육 발전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라고 규정한뒤 박총장의 발언내용중 학원내 테러조직의 실체를 해명할 것 학생운동이 북한의 지령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해 줄 것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