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단련, 기업설비 개도국매각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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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경단련이 일본기업들의 개도국에 대한 설비매각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버블(거품)경기때 과도하게 제조설비를 늘린 일본기업들은 한창 설비조정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경단련은 기업들이 과잉설비의 해외매각을 적극 중개하고 현지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동방레이온의 우즈베크에 대한 방직기매각NKK계전기로회사의오만에 대한 전기로시설매각을 지원키로 했으며 NKK가 게이힌제철소설비를필리핀에 매각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지원은 경단련의 주요회원사들이 출자한 일본국제협력기구(JAIDO)를통해서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