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3사 에어콘/선풍기 추가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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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일줄 모르고 더해만하는 찜통더위속에 시중의 에어컨이 동난데 이어 선풍기마저 바닥이 나자 가전업체들이 긴급히자재를 확보,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지난주 추가 생산에 들어간 선풍기 5만대를 이날부터 대리점에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당초 1천대 추가 생산을 계획했던 에어컨을 2천대로 늘려 생산에 들어가 내주중 출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물량이 소진된 후에도 대리점 등을 통해 에어컨 주문이 쇄도하자 당초 계획이 없던 에어컨의 추가생산을 주문받은 2천대만 생산, 이달말께 공급하고 선풍기도 1만대 추가생산에 들어갔다. 대우전자도 금주초 전국 대리점의 선풍기가 바닥이 나자 최근 5만대의 선풍기에 대한 추가 생산에 들어가 25일께부터 대리점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