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시민운동단체로 남아야""...1천명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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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회원들은 경실련이 정치세력화 하는 문제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 시민들은 경실련이 그동안 해온 활동중 금융실명제를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실련이 21일 창립 5주년을 맞아 서울시민 8백명과 회원 2백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실련이 정치세력화하리라는 추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경실련회원의 93.6%가 "시민운동 단체로 남아야 한다"고응답한 반면 "정당으로 발전하거나 간부들이 정치에 적극 투신해야 한다"는응답은 6.4%에 그쳤다. 또 일부 간부들의 정치권 진출에 대해서는 무방하다는 의견(53.7%)과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39.9%)으로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