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대북접촉에 성명...민주당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22일 성명을 발표, "전대협과 한총련이 북한과팩스등을 교환하고 20여개 대학이 북한의 김일성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어떠한 개인이나 학생도 북한과의 접촉이나 김일성사상을 따르는 일은 용납되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이어 "천문학적 예산을 쓰고 있는 정보기관이 92년부터 지금까지 이런 접촉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포착하지 못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