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월트' 세력 약화...불볕더위 내주에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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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상중인 제7호태풍 "월트"가 예상보다 세력이 현저히 약화될 것으로보임에 따라 20일넘게 기승을 부리고있는 불볕더위는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남부지방과 중부일부지방의 경우 태풍의 영향으로 25일부터 소나기가 자주 오겠으나 강수량은 예년수준에 미치지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월트"가 시속7km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다 25일아침 큐슈에 상륙할때 그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그러나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5일부터 제주도를비롯한 남부지방은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가끔 내리겠으며 26일과 27일에는남부.중부일부지방에도 10-20mm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