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음란전화 여중교사에 영장...전주경찰서

전북전주경찰서는 25일 20대 주부에게 상습적으로 음란전화를 일삼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주 모여중 교사 정윤성씨(29.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의 집근처 채모씨(24)의 인테리어가게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를 보고 채씨의 부인 이모씨(20)에 지난 2일부터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전화를 일삼았다는 것이다. 정씨는 피해자 이씨가 만나자고 해 24일 오후 11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축협앞으로 나갔다가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