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투금사들, 금리경쟁 본격화

제2금융권인 투자금융사들이 은행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표지어음 기준금리뿐만 아니라 주요 단기 금융상품인 기업어음(CP) 기준금리를 최고 0.5%포인트까지 올렸다. 이는 투금사들이 최근 표지어음 판매에 나선 은행권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단기 금융상품의 금리경쟁을 주도할 전망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앙투금과 대한투금 등 시중 투금사들이 CP 매출 기준금리를 기존의 12.0%에서 12.2%로 0.2%포인트 올리고 표지어음의 기준금리도 11.5%에서 12.0%로 0.5%포인트 올려 이날부터 적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