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 민/관협력 의식개혁운동사업 선정

정부가 국민의식 개혁운동과 관련,자발적인 시민운동단체와 계약을 맺어 예산을 집행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운동방식이 첫선을 보이게 됐다. 공보처는 25일 그동안 신문공고를 통한 공개모집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YMCA,흥사단,환경 운동연합 등 13개 사회운동단체를 선정,사업별로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민관협력 사회운동 지원은 새마을운동본부 등 특정 관변단체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 예산지원 폐지방침이 확정되면서 시민운동단체와 계약을 통한 새로운 민주도 방식의 사회개혁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