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및 연탄값 6년째 동결...88년 수준

석탄및 연탄가격이 6년째 88년 수준으로 동결된다. 상공자원부는 물가안정대책에 따라 금년에도 석탄 및 연탄 판매가격과 생산비와의 차액 3천4백20억원을 정부가 가격안정지원금으로 지원해 주는 대신 석탄 및 연탄가격을 88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5급 기준 석탄가격은 t당 4만7백40원, 연탄은 서울지역의 경우 공장도 기준 개당 1백67.25원으로 동결된다. 한편 상공부는 매년 석탄수요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석탄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7급 이하 저급탄에 대해서는 금년 가격지원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내년부터는 가격자율화를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부 10명중 7명이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1백만원 이상의 돈을 빌려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