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포 상당수 고국부정적 평가...경희대교수 설문결과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중국 동포들의 상당수가 고국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떠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애초부터 불법체류를 작정하고 오는 것으로 드러 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희대 황승연교수(사회학)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가거나 방문하기위해 오는 중국교포 5백22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것이다. 황교수는 이 조사결과를 오는 27일 이 학교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 주최로열리는 ''동북아 한민족 문화교류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