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으로 프로야구 제외 야간경기 당분간 중단

미륭상사가 운영하는 서울시내 주유소 확보를 둘러싼 현대정유와 유공 직원들간의 몸싸움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공이 미륭상사를 상대로 ''입간판 철거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기,법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유공측은 26일 서울민사지법에 낸 소장에서 "미륭상사와는 매년 대리점 계약을 연장해왔고 올해의 계약기간 만기도 10월19일"이라며 "따라서 미륭상사측이 느닷없이 7월25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고해온 것은 계약위반이며 우리측이 제작 설치한 주유소 입간판을 임의로 철거.변경하려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