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가뭄 극복 종합대책 마련

민주당은 26일 오는 30일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한해피해액이 3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한해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대책에서 공공.민간단체 보유 특수장비를 신속하게 암반 지하수 개발에 투입하는 것을 비롯,*수확이 가능한 지역 및 농업진흥지역 등에 농업용수를 우선 공급하고 *정확한 사전양곡수급계획을 수립하며 *농어업재해보상법을 조속히 심의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중장기대책으로 *기존의 소형관정,소수리시설의 관리체제 정비 *저수지준설공사 등 저수능력 향상 *물손실 방지를 위한 수로의 콘크리트화등 전면 재정비 *수리시설관리 일원화 등을 제시했다. 재정대책과 관련,재해대책예비비 1천2백억원 전액과 농특세에 의해 추경에 책정된 암반 지하수 개발비 1백3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관변단체 지원비,예산집행을 한해대책비로 사용할 것을 거듭 요구. 민주당은 25일 현재 가뭄피해지역이 논 12.3%,13만39ha,밭 8.2%인 3천8백ha에 달하며 30일까지 비가 오지않으면 피해면적은 논 26%,밭 40.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