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6일 연속 절상...13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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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값이 연 6일째 계속 올라 13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6일 금융결제원이 고시한 원화 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8백2원60전으로 전날보다 1원30전이 절상되면서 작년 6월25일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원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해 말(달러당 8백8원10전)보다 0.68%가 절상됐다. 25일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은행,기업들이 달러화를 계속 내다 팔아 한 때 달러당 8백2원40전까지 갔다가 최근의 급락을 의식한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8백2원80전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