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파업피해 한달간 1천억원 육박

전면파업 한달만인 지난 25일 정상조업에 들어간 국내 최대의 타이어 제조업체 (주)금호는 이번 파업에 따른 직.간접 피해가 1천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금호는 노조원들의 장기농성과 공권력 투입 등으로 입은 자산파괴손실액이32억원,생산중단에 따른 매출차질액이 내수 3백9억원,수출 3백81억원,고정비등 기타손실액이 2백40억원 등 모두 9백62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금호는 또 협력업체들이 납품을 하지 못함으로써 입은 매출액 감소도 5백28억원에 이르러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이 입은 손실도 만만치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