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내무, 항구적 한해대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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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내무부장관은 28일 오전 전남 나주군 다도면 방산리 한해현장을 방문, "가뭄 극복을 위해 인력과 예산등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이번 가뭄을 계기로 항구적이고 장기적인 한해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또 "현지 주민은 물론 공무원과 군인등이 총동원돼 가뭄극복 노력을 벌인 결과 피해를 많이 줄인 것으로 생각한다"며 "전남지역에서도 가뭄피해가 극심한 나주군에 2억원의 한해 대책자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장관은 농민, 공무원, 전경, 군인등 모두 8백여명의 인력과 육군헬기 4대, 굴삭기,레미콘차등 10여대의 중장비가 동원돼 가뭄극복 작업을 벌이고 있는 방산리 나주호 상류현장에서 농민과 군인,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