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공장자동화 적극추진...올해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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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가 인건비 상승등에 따른 코스트절감 인력난해소 품질의 균일화등을 겨냥해 공장자동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전자공업진흥회가 97개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공장자동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자업계의 공장자동화율은 평균 44.0%였고 올해에는 49.8%,내년에는 56.6%를 목표로 과감한 공장자동화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장자동화 실태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용전자의 경우 응답업체의 52.9%가 자동화율 30%이하로 타나나 자동화가 가장 뒤진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라이프사이클이 짧고 다품종소량생산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자동화가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