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영동등 충북지역서 번개동반 소나기..전화불통등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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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30분사이에 청주와 영동 등 충북지역에 강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10-61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날 비는 청주 61mm,영동 60mm,증평 40mm.음성 11mm,진천 19mm가 내렸으며 오후 8시까지 30분동안 집중됐다. 한편 소나기와 함께 수십차례 강한 번개가 쳤으며 이로인해 청주와 영동 일부지역의 전신.전화선이 두절되거나 혼선됐으며 교통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지고 일부 상가가 정전돼 큰 혼잡을 빚었다. 이번 번개로 청주시 영동 충북은행 본점 앞 사거리,사직동시계탑 앞,봉명동 사거리,상당공원 등 청주시내 10여곳의 신호등과 가로등이 꺼지고 봉명동 상가지역이 정전돼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