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윤화참사..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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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7시45분께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속사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신갈기점 1백52km지점)에서 서울에서 강릉쪽으로 가던 경기3르1705호 르망승용차(운전자 송은수.38.경기도 안산시 고산동 문화연립 107-101)가 맞은편에서 오던 인천2거 3439호 베스타승합차(운전자 이현수.33.인천시 남구 학익동 529-3)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르망 승용차 운전자 송씨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이명자씨(34)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행 5명이 탄 르망 승용차가 강릉으로 피서를 가던중앞서가는 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