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조직개편따른 인력보충위해 공학박사등 특채방침

특허청은 직제개편에 따른 인력충원을 위해 첨단분야의 공학박사학위 취득자와 사법시험 합격자 등을 특채형식으로 임용할 방침이다. 안광구 특허청장은 31일 직제개편으로 과장 6명, 사무관 58명 등 모두 87명을 증원하게 됐다고 밝히고 출원량에 비해 인력이 모자라 심사적체가 심했던 그동안의 사정을 감안, 이번 증원을 단순한 인력보충의 차원을 넘어 특허행정을 효율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필요한 인재를 특채하겠다고 밝혔다. 안청장은 또 다른 기관에서 전입희망자를 받을 때는 이공계출신기술고시 합격자를 우선적으로 받되 여성사무관도 받아 들이겠다고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