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영향으로 경남지방에 비...해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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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브렌던''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1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오전 6시 현재 함양군 25mm,남해군과 하동군이 각각 19mm, 삼천포와 충무.마산시 18mm,통영군 16mm 등 평균 8.2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서부 경남 지역 벼논과 밭작물의 해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일 새벽 1시부터 태풍경보가 남해 전해상에 발효되자 마산과 충무등 남해안 항.포구에는 1만1천여척의 어선과 1백50여척의 여객선이 대피해 있으며 해수욕장과 하천등을 찾은 7만1천여명의 피서객들도 긴급 대피했다. 마산기상대는 "경남 지역에는 1일 하루동안 50-2백mm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