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5차 범민족대회 교내 개최 불허키로

건국대학교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5차 범민족대회 개최 장소로 캠퍼스를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는 이날 오전 처.실장들로 구성된 본부회의를 개최,범민족 대회가 학생과 교수들의 학문활동에 방해가 되고 대회도중 대회 참가자들과 치안당국의 충돌에 따른 물질적 피해가 예상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범민족대회추진본부가 교내에서 대회를 강행할 경우 외부인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는 등 별도의 대책을 추후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