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개장시황 > 약세출발 지수 서서히 회복

주식시장이 조정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일 대형블루칩 은행주등의 강세에 힘입어 지수 930선을 회복했던 증시는 2일 약세로 출발, 전일의 상승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내림폭이 크지않고 개별종목에는 여전히 매수세가 일어 향후 장세를 낙관적으로 보는 세력또한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세의 핵심종목으로 떠오른 포철은 4백원정도의 내림세로 시작됐으나 사자 세력이 유입되면서 점차 오름세로 반전되는 모습이면 현대차역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우려감으로 급락세를 보였던 종목중 크라운제과 새한전자등은 급락을 멈추는 모습이나 증권당국의 작전종목감시 1호종목이라는 삼부토건은 사자세력이 자취를 감춘상태서 하한가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영풍 만호제강 삼익공업 청산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있으며 금성사와의 합병재료를 갖고있는 금성통신, 에이즈 치료제특허출원보도에따른 선경인더스트리등이 거래량상위종목을 차지하고 있다. 10시2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17포인트 오른 932.86이며 275개종목이 오른 반면 225개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350만주정도로 거래부진현상이 계속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