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지구당조직/공천제도 개혁추진

민자당은 통합선거법 제정이후 처음 실시된 대구수성갑등 3개 지역보궐선거가 2일로 끝남에 따라 새로운 선거문화에 적응하고 내년 6월 4대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지구당 조직개편과 공천제도개선 등 기존 선거조직체제의 전반적인 재검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지난 3월 정치개혁입법 통과후 정비한 현재의 지방조직기구가 이번 3개 지역보선을 치러본 결과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이 적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리장 중심으로 이뤄진 지구당 조직을 자원봉사가 가능한 정예조직으로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