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면톱] 1분기 노동생산성 8.9% 증가..경기회복 힘입어
입력
수정
지난 1.4분기중 노동생산성은 경기회복과 전기업종의 활황에 힘입어전년동기대비 8. 9% 증가했다. 2일 생산성본부(회장 차상필)가 발표한 "노동생산성및 부가가치 노동생산성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노동생산성지수는 경기호조로 산업생산(산출량)증가율이 지난해 동기대비 9.3%포인트 높아진 10.2%를,노동지수(투입량)증가율은 1.2%를 각각 기록해 지난해 1.4분기의 7.1%보다 1.8%포인트 높아진 8.9%로 조사됐다. 반면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 증가율은 8.4%를 기록, 지난해 1.4분기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전체 근로자수는 0.3% 감소했으나 근로시간은 1.5% 증가, 노동투입지수가 1.2%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 노동생산성증가율은 제조업이 지난해 6.9%보다 1.8%포인트 증가한 8.7%로 나타났으며 광업은 지난해(-4.8%)보다 무려 6.2%포인트 증가한 1.4%로 조사됐다. 한편 전기업은 지난해보다 4.5%포인트 증가한 16.3%의 상승세를 보여 전체산업의 노동생산성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