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4세남아 가정용전선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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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7시30분쯤 전남 승주군 월등면 농선리 290 정인석씨(43) 집 마당에서 정씨의 아들 구환군(4)이 가정용 220V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이날 부족한 논물을 충당하기 위해 아버지 정씨가 시공업체에 요청한 지하수 굴착차량이 집근처로 진입하다 축사와 연결된 전선이 끊어져 마당으로 떨어지자 이를 만져 감전됐다.